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피프티편 비난이 쇄도하는 이유

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서 과거부터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유는 제작진의 정치적 편향성이 상당했었기 때문이다. 그게 과거에는 시대 흐름이라는게 있어서 사람들에게 박수받았을지 몰라도 이제는 아니다. 또 설령 그렇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도하고 심층취재를 해야 하는 '공영방송' 거기에 시사프로그램이라는 무게감까지 더해져 그들은 말 하나 표현 하나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피프티피프티편에 사람들의 민심이 들끓는 이유는 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로 편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아주 기초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이미 사람들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알고 있는 팩트가 있음에도 그걸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제작진이 항상 그랬듯 미리 짜놓은 결론에 맞추어 모든 빌드업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사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경중이 어떻든간에 누군가 한쪽이 옳고 다른 쪽은 잘못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50/50 100/0 이렇게 딱 구분되어 사건을 판단할 수 도 없을거다. 그럼에도 결론을 내려야 하는 사건들은 확실하게 결론을 내려주어야 한다. 60/40 으로 의견이 갈린다고 해도 60이 옳은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근데 그것이 알고싶다는 60/40은 커녕 90/10 100/0으로까지 보여지는 사실에서 10이나 될까 거의 0에 가까운 피프티피프티의 편에 서서 그들이 옳다고 우기는 또 꿰어맞추려는 논리를 펼쳐서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거다.

 

한시간동안 방송했으면 최소한 사람들의 여론이 조금은 우호적으로 변해야 하는데 더 심하게 반 피프티피프티멤버들이 되는것을 보면 얼마나 사람들을 기만했는지 알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제만 선정해왔고 얼마나 패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고 사건을 왜곡해왔을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었을 수 많은 방송들이 있었을거라 사람들이 이제 짐작이라도 하기 시작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