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3편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 팬지 파킨슨 역. 이 역할은 해리포터책에서는 여자 말포이로 수차례 해리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3편에서 처음 나옴.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책에서 묘사된 것과 전혀 다른 예쁘장한 여자아이가 나와서 의아해 하기도 했는데, 미스캐스팅은 분명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3편을 끝으로 팬지 파킨슨 역을 맡았던 제네비브 곤트는 교체되고 6편 혼혈왕자에서 스칼렛 번으로 변경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편 배우들부터 어떤 경우에도 교체가 없었는데 유독 팬지 파킨슨 역할만이 교체되었다.
이유는 원작에 묘사된 것 처럼 악랄한 추녀 역할을 하기에는 제네비브 곤트의 너무 빼어난 미모 때문.
그리고 작가 조앤 K 롤링은 팬지 파킨슨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힌 학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는데, 저렇게 귀엽고 이쁜 제네비브 곤트가 이 역할을 하는것이 마땅치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교체된 스칼렛 번은 빼어난 미녀가 아니기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좀 더 못생겨지기 위한 분장과 효과를 주었다고 한다.
제네비브 곤트(왼쪽)의 현재 모습과 스칼렛 번(오른쪽)의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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